경상북도가 미래 에너지산업을 선도할 연구개발 및 에너지기업 육성을 위해 '경북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종합지원센터' 입주기업 모집에 나선다.

이번 모집은 에너지산업과 연구개발 분야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총 10개 기업을 신규 선정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7월 1일부터 시작되며, 신청 접수는 7월 13일부터 20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신청은 경북 영덕군 영덕읍 매정농공1길 20에 위치한 종합지원센터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모집 내용은 경상북도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입주 대상은 한국표준산업분류 연구개발업(M70)을 영위하는 기업과 기관·단체이며, 연구개발업과 함께 에너지 관련 업종을 운영하는 기업에는 평가 과정에서 가점이 부여된다.
가점 대상 업종은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 및 통신장비 제조업(C26) ▲전기장비 제조업(C28) ▲기타 기계 및 장비 제조업(C29) ▲전기·가스·증기 및 공기조절 공급업(D35) 등 에너지산업 관련 분야다.
입주기업은 기업 역량과 사업계획의 적정성, 성장 가능성 및 기대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된다. 선정된 기업은 오는 8월 공유재산 사용허가 및 입주계약을 체결한 뒤 9월부터 본격 입주하게 된다.
사용허가 기간은 최초 5년 이내이며, 1회 연장을 통해 최대 10년까지 입주할 수 있어 기업의 안정적인 연구개발과 사업화 기반 마련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상북도는 이번 기업 유치를 계기로 영덕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종합지원센터를 미래 에너지기업 성장 거점으로 육성하고, 지역 에너지산업 경쟁력을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최근 동해안권에서는 영덕 신규 원전 유치, 경주 SMR 국가산업단지 조성, 포항 수소환원제철 추진, 울진 원자력 청정수소 생산기지 조성 등 대규모 에너지 프로젝트가 잇따라 추진되면서 미래 에너지산업 중심지로의 전환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
이에 경상북도는 올해 하반기 중점산업 전환 전략 연구용역을 추진해 기존 풍력 중심 산업구조를 수소·원자력·전력망 등 미래 에너지산업 분야로 확대하고, 종합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산·학·연 협력체계를 강화해 미래 에너지산업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김미경 경상북도 에너지산업국장은 "영덕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를 중심으로 에너지특화기업 사업화 지원과 전문연구기관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에너지기업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며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갖춘 기업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경상북도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종합지원센터는 지역 에너지산업의 연구개발과 기업지원,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핵심 거점시설이다.
총사업비 190억 원(국비 76억 원, 지방비 114억 원)이 투입돼 조성됐으며, 부지면적 1만3,968㎡, 연면적 8,301㎡ 규모로 본부동(지하 1층·지상 4층)과 실습동(지상 1층)을 갖추고 있다. 기업 입주공간은 물론 교육훈련시설, 회의실, 강당 등 다양한 지원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4개 에너지기업이 입주해 연구개발과 기업활동을 수행 중이며, 경상북도는 이번 추가 모집을 통해 기업 간 협력과 기술교류를 활성화하고, 영덕을 동해안권 미래 에너지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