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대표 종합결제기업 NHN KCP(대표이사 박준석)가 인공지능(AI)이 스스로 판단하고 금융 거래를 완결하는 '에이전틱 AI(Agentic AI)' 결제 시장의 표준을 선점하기 위해 글로벌 행보에 나섰다.
NHN KCP는 개방형 표준 기술을 기반으로 차세대 인공지능 생태계를 조성하는 글로벌 협력체 '에이전틱 AI 파운데이션(AAIF)'에 공식 회원사로 합류했다고 밝혔다. AAIF는 리눅스 재단 산하의 중립 기구로, 인공지능 에이전트가 실험 단계를 넘어 실제 비즈니스 영역에서 안전하게 상호 작용할 수 있도록 인프라 표준화를 지원한다. 현재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웹서비스(AWS), 스트라이프 등 글로벌 IT 및 핀테크를 이끄는 200여 개 리딩 기업들이 참여해 기술 규격을 논의 중이다.
이번 합류를 발판 삼아 NHN KCP는 재단 내 핵심 연구 그룹에 이름을 올리고 차세대 금융 생태계 설계에 주도적으로 참여한다. 최근의 AI 트렌드는 단순히 질문에 답하는 수준을 넘어 사용자의 소비 성향과 의도를 분석해 최적의 상품을 찾고, 최종 결제 단계까지 스스로 완료하는 방향으로 빠르게 진화 중이다. 이에 따라 기계가 안전하고 투명하게 금융 자산을 움직일 수 있도록 보장하는 결제 인프라의 필요성이 급부상했다.
NHN KCP는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국내 최대 규모의 결제 커버리지와 크로스보더 결제 네트워크 노하우를 바탕으로, 글로벌 AI 에이전트가 다양한 커머스 플랫폼과 원활하게 연동될 수 있도록 상호운용성 표준 기술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NHN KCP 박준석 대표는 "인공지능 비서가 독자적인 소비 주체가 되는 미래 커머스 시장에서는 국경과 플랫폼의 경계를 허무는 범용 결제 표준 프로토콜이 필수적"이라며 "AAIF 내에서 글로벌 기준 확립에 기여하는 동시에, 검증된 신기술을 국내 시장에 즉각 도입해 차세대 결제 패러다임을 선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NHN KCP는 최근 글로벌 블록체인 기업 아바랩스와 파트너십을 맺고 결제 전용 메인넷 구축을 추진하는 등 디지털 결제 영토를 지속적으로 확장하며 미래 핀테크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국내 1위 결제사 NHN KCP가 리눅스 재단 산하 글로벌 에이전틱 AI 파운데이션(AAIF)에 전격 합류한다는 것은 인공지능이 자율적으로 쇼핑하고 결제까지 처리하는 시대에 대비해 차세대 결제 기술 표준 수립에 주도적으로 참여한다는 계획으로 해석된다. 이를 통해 국내외 가맹점들이 해외 AI 플랫폼과 매끄럽게 연결되는 상호운용성을 확보하고, 글로벌 블록체인 메인넷 구축 등 선제적 기술 제휴로 미래 핀테크 영토 선점에 나서는 기대효과를 거둘 것으로 분석된다.











